여행의 8할은 날씨다, 리스본 근교, 신트라(Sintra)
사실 여행계획 짤 때부터, 리스본 근교 여행은 끌리지 않았다. 그런데, 스케쥴상 하루는 다녀와도 괜찮을 법 해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 신트라 여행이, 5주간있었던 여행중 거의 최악의 일정이 될줄은 몰랐었다. ... @Estação de Caminhos de Ferro do Rossio, Lisbon, Portugal . . . 신트라는 페나성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신트라에서 유럽의 가장 서쪽땅인 호까곶을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스케쥴은 신트라와 호까곶을 가기로 했다. 그렇게 로시우 역에서 신트라 행 열차를 탔다. . . . @Estação de Caminhos de Ferro do Rossio, Lisbon, Portugal . . . 한 시간 정도 열차를 탔나. 신트라 역에 도착했다. 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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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고장, 포르투(Porto)
포르투하면 FC 포르투 FC 포르투 하면 무리뉴 감독. 여튼, 포르투에 간다! . . . 5주 여행하면서 인상깊었던 도시중 하나가 포르투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은근 포르투갈이 매력이 있는 곳 같다. 스페인과 같이 같은 이베리아 반도에 있어서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비슷하지만, 다른 오묘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 . . @Santiago de Compostela, Spain . . . 5일간 순례자의 길을 마치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바로 근처의 민박집에서 하루를 쉬고, 다시 나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조금 구경한 다음에, 포르투로 가기로 했다. . . . @Porto, Portugal . . . 포르투에 도착하자마자 당연히 호스텔로 갔다. 버스터미널에서 호스텔까지 조금 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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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의 중심, 리스본(Lisbon)
이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나는 대항해시대(2와 3) 게임을 정말 좋아 했다. 그러면, 다들 리스본은 친숙할 것이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발견한 희망봉을 먼저 찾아가기 위해서 노력했고, 바스쿠 다 가마 보다 먼저 인도를 가려했다. 그리고 콜럼버스보다 먼저 신대륙을 가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마젤란보다 먼저 세계 일주를 하기 위해서 날밤을 샜다. 여튼, 위 때문에, 리스본 또한, 세비야 처럼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되었다. ...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가는데,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갔다. ... @Porto, Portugal ... 리스본의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미리 예약한 호스텔로 가기 위해서 리스본 중심지로 갔다. 호스텔은 "yes! ho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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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풍차마을, 캄포 데 크립타나(Campo de Criptana)
캄포 데 크립타나는 라만차 지방의 작은 마을이다. 그리고, 풍차 마을이다. 일정상 사실, 3일 전에 캄포 데 크립타나로 가는 거였지만, 기차역에서 표를 발급하는 방법을 몰라서; 포기했다; 결국 인터넷으로 표를 구입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놈의 스페인어; ㅜㅜ 여튼, 캄포 데 크립타나 가는 길이 걱정되었다. 왜냐하면, 이날이 마드리드의 마지막날이였고, 이 날 밤에, 야간열차를 타고, 사리아에 가서 순례자의 길을 시작해야 하기 떄문이다. 이 떄문에, 캐리어에 무거운 짐들을 대부분 넣은 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민박집에 다가, 짐을 먼저 보내기로 했다. 때문에, 오늘, 아침부터, 호스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순례자 길을 걸을때 필요한 짐을 일단 맡기고, 캐리어를 우체국을 통해 보내기로 했다. ... @P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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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위의 신성한 수도원, 몬세라트(Montserrat)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에서 추천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는데, 휴양을 위해, 시체스(Sitges), 달리 미술관이 있는 피게라스(Figueras), 근처의 히로나(Girona), 더 유명한 곳은 기암절벽위에 수도원이 있는 몬세라트(Montserrat) 정도가 있다. 여튼, 바르셀로나에 일주일 넘게 있는 몬세라트를 안갈 수 없는 일정이기에, 몬세라트를 추가 해 두었다. ... 일정상 후반부에 몬세라트에 가기로 했다. 몬세라트를 가기 전날, 인가, 그 전날, 우연히! 론다에서 만났던 세계여행을 하던 친구를 민박에서 밥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떡하니, 밥을 먹고 있는 것이었다. 다시 만났다. +_+)b 여행 중에, 한번 만난 인연도 신기한데, 두번이나 보다니, 정말 신기했다. ... 두번 본거지만, 친해졌다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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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키타 하나만 보고간 코르도바(Cordoba)
그라나다의 호스텔 주인 누님께서, 코르도바는 굳이 안가도 된다고 했다. 돌이켜 보면 그것도 맞는 말이다. 메스키타가 유명하지만, 결국 이슬람 영향을 받은 건축물이고, 결국 이런 것들은, 세비야, 그라나다 등에 이미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번 여행에서 안달루시아 지역 중, 중요하다고 생각한 지역은 세비야, 그라나다, 코르도바였기 때문에, 주인 누님 말씀(그라나다의 네바다 산맥에서 스키 타라고 하심)을 듣고 1일 일정의 코르도바를 포기할까 하다가, 스키타고 여행혼게 아니였기 때문에, 코르도바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 또 나중에 생각했을 때, 그라나다에서의 스키를 타면 재미있을 것 같긴한데, 미쳐 계획된게 아니라서, 막 급하게 변경할 수가 없었기도 했다. ... 이제 뭔가 정상적인 스페인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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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랑 21세기, 발렌시아(Valencia)
스페인 음식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빠에야다. 그런데, 발렌시아에 올 때 쯤이, 대략 4주차였다. -_-) 그런데, 여태까지, 제대로된 빠에야를 먹지 못했다. 왜냐하면, 레스토랑같은데 가서 빠에야를 시키려면 2인분 이상을 시켜야 되기 때문이다. 모든 레스토랑은 아닌데, 대부분이 그렇다; 여튼, 혼자 2인분을 먹을 수도 없고, 여행 다니다가, 빠에야를 먹을 다른 동행이 생기면 먹기로 생각했지만, 4주째 못먹었다. ... 코드도바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발렌시아에 도착했다. 다행이 새벽이 아닌 아침에 도착해서, 조금 나았다. ... 버스터미널과 호스텔이랑은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버스가 막 정확히 한번에 타고 갈 수 있는 그런 코스가 아닌것 같아서, 그냥 걸었다. ... 야간버스는 너무 힘들었다. 자리도 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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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스(Mijas)에선 당나귀를 까먹어선 안된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엔, 하얀마을로 유명한 곳들이 있다.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네르하(Nerja)와 미하스(Mijas) 등등이 있다. 여행 시작전의 계획에 따르면, 나는 미하스, 네르하, 그리고 카사레스를 가기로 되어 있었다. 이유는 딱히 없었는데, 미하스와 네르하는 기본적으로 많이 유명한 곳이였고, 카사레스는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맘에 든 도시 중 하나가 되서, 꼭 가보기로 했었기 떄문이다. ... 론다에서, 지중해 쪽으로 나오는데, 카사레스는, 론다의 남서쪽, 미하스는 남동쪽, 네르하는, 거진 동쪽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론다에서 출발하면, 루트가 겹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졌다. 물론 론다에서 카사레스로 직접 가지 방법이 있다면, 루트가 겹치지 않는데, 일단 내가 찾은바로는 대중교통을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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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Santiago Bernabéu) 경기장
마드리드는 수도 답지 않게, 마드리드 도시 자체에는 볼거리가 많치는 않다. 다행히 마드리드 일정중에, 레알마드리드 경기가 있어서, 경기장 투어 대신, 경기를 보기로 했다. ... 경기가 저녁경기 였기 때문에, 오전/오후를 세고비아에서 일정을 보내고, 저녁에 마드리드로 돌아와,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보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은 마드리드의 북쪽에 위치한 Santiago Bernabeu 역에 Santiago Bernabeu Stadium 이 있다. ...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대 스포르팅 히혼이다.(Real Madrid vs. Sporting de Gijon) 상대적으로 히혼이 약채이긴 하지만, 일정상 맞는 경기가 이 것뿐이여서, 달리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5주 일정상, 축구 경기가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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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죽는다, 절벽의 론다(Ronda)
론다는 다리하나만 보고 가는 곳이다. 다리 근처에서 하루밤 묵을 수 있는 파라도르가 유명하나, 내가 갈땐, 싼 방이 없어서, 론다에 아마 당시 유일한 민박집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론다는 사실 너무 조그만 도시이기 때문에, 거쳐가는 도시 중 하나지만, 그래도 난 일정이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1박 2일로 일정을 잡았다. ... 세비야에서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론다로 향했다. @Ronda ... 넓은 초원을 지나, 산을 꼬불꼬불 넘어 도착한 론다. 점심쯤에 도착해서, 짐을 두기 위해 민박집으로 향했다. ... 민박집은 론다에 버스터미널과 멀지는 않았다. ... 론다의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에서는 론다의 특색은 보이지 않고, 그냥 작은 스페인 마을일 뿐이였다. @Ronda ... 유학생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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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아엔 카탈리나 에란쵸는 없었다. 1부/2부
카탈리나 에란쵸는 (게임) 대항해시대 2에 나오는 에스파냐 출신의 여해적이다. 그리고 세비야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다. 내가 이 캐릭터를 좋아한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 대항해시대 2와 3를 엄청 좋아 했기 때문에,(아마 이 이유 때문에, 스페인과 포루투갈에 대한 동경이 었었다, 대항해시대의 중심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기때문이다.) 세비아에 꼭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세비아를 가게되었다. ... 세비아는 2박 3일 일정으로, 4월에 있는 봄 춤제(Feria de Abril) 일정에 맞춰 여행계획을 짰었다. 때문에, 평소보다 대략 2배 비싼 호스텔에서 지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세비야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있을 계획이었는데, 왜 1박만 -_-);;; 예약을 한 뒤, 어떻게 나중에 민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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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피게레스(Figueres)의 달리(Dali)
여행의 정말 후반부다. 피게레스로 간다. 피게레스는 바르셀로나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피게레스라는 도시를 알게되었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5주 정도의 여행을 가려고 한 것은, 여유로운 환경에서 마음을 비워 내 자신을 돌아 보기 위함이였다. 하지만, 여행 계획을 짜면서, 초심은 사라졌다. 여유로움이 지루함으로 변하는건 한순간이었다. 마음속에 여유는 사라졌다. 노천카페같은데를 가서, 미래를 구상하는게 아니라 그냥 걷기만하고, 최대한 많은 것을 "보려고만" 했다. 피게레스도 그 중하나였던 것 같다. 달리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했고, 신기하다는 생각에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일주일 이상있는데, 근교에 안가면 할게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생각이 여유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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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담긴 곳, 톨레도(Toledo)
톨레도에 왔다. 메세타 고원의 라만차(Castillia-La Mancha) 지방이라 그런지, 건조하다.돈키호테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돈키호테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은 몰랐다. (정말 무식한듯.)마드리드에서 버스를 타고 톨레도에 왔다. 물을 챙겨오지 않아, 톨레도 버스 터미널에 있는 물 자판기에서 물을 구입했다. 그런데.... 1.5L 짜리가 나왔다.덕분에, 톨레도에 있는 동안, 무겁긴 했지만, 물 걱정은 안했다ㅋ @Toledo, Castillia-La Mancha, Spain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지도를 보며, 우중충한 날씨의 톨레도를 향해 올라갔다. @Toledo, Castillia-La Mancha, Spain 언덕에 오르니, 보이는 입구,왠지 여기를 들어가야만 할 것 같다. @T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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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Granada)에서 휴양을?
그라나다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도시이다.도시 규모상 2박 3일 정도의 여행을 계획했었다.나는 이슬람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공존한 도시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었다.때문에, 터키의 이스탄불과 같은 도시나,세비야, 코르도바, 이 곳 그라나다와 같은 도시에 기대를 했었다. @ Alhambra, Granada, Spain 안달루시아 지방의 여행은,다소 복잡했다.왜냐면 둘러볼 도시도 많고,이 때문에, 도시간 이동이 잦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안달루시아 지방의 여행은,렌트카 여행이 딱인 것 같기도 하다. 여튼, 그라나다에 오기 전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숙소가 있었던 말라가에서네르하를 갔다가, 그라나다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라나다의 숙소를 예약하는 과정에서,한인 호스텔을 알아보았는데,사장님께서,오늘까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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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그리고 쌩뚱맞은 스페인 빌바오(Bilbao) 여행
스페인 여행일정에서 가장 쌩뚱맞았던 일정, 빌바오(Bilbao)빌바오로 여행가는 것이 쌩뚱맞은것이 아니라.구겐하임(Guggenheim) 미술관만을 보기 위해서, 추가한 일정이었다.빌바오, 산 세바스티안 그리고 피카소의 작품인 게르니카의 배경인 게르니카(Guernica) 같은 바스크지방의 여행 중에 가는 여행이 아니였기 때문에, 루트가 효율적인가에 대해서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의 9일 일정에서 하루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서, 빌바오로 가기로 결정했다. 빌바오 하면 예전이면 철광도시로 유명했지만,지금은 아마 구겐하임 미술관이 떠오를 것이다.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 Guggenheim, Bilbao, Spain 그리고, 빌바오 축구팀(Atheletic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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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Epilogue] 순례자의 길에서 얻은 것
@ Catedral of Santiago de Compostela, Santiago de Compostela, Galicia, Spain 사실 "순례자의 길"에서 나는 뭔가 많은 것을 얻고자 했었다. 나에 대해서 진지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자연과 하나되어, 걷고 있으면, 잡념이 사라지고,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한치 앞의 미래 조차 생각하기 힘들었다.나빴던 과거보다, 좋았던 과거에 심취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자만하고,과거의 과정보다 결과를 생각하며,과정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지 않은채, 바람 흐르듯,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안일한 생각들.어떻게 하다보면 되겠지.과거에도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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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개요 및 요약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개요 및 요약 (Captured by Google Maps) 5주간의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을 분류하면 위 그림과 같다.크게는 5그룹(마드리드 및 근교, 순례자의 길, 포르투갈, 안달루시아, 바르셀로나 및 근교(빌바오는 저가항공)), 작게는 7그룹 정도(마드리드 및 근교, 순례자의 길, 포르투갈, 안달루시아,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및 근교, 그리고 빌바오) 된다. 1. 마드리드 및 근교 --- 마드리드(Madrid), 세고비아(Segovia), 톨레도(Toledo), 그리고 캄포 데 크립타나(Campo de Criptana) 최초 계획은 5박 6일이었으나, 파리 경유에서 마드리드로 들어갈때, 비행기가 연착되어서,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마드리드로 갈 수 밖에 없어 4박 5일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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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Day 3] 팔라스 데 레이(Palas de Rei) - 리바디소(Ribadiso)
3rd Day, April 19 2013 세번째 날이 밝았다.오늘은 일찍일어났다.해도 뜨기전에 출발이다.다행히 새벽에 비가 오지 않는다. 순례자 길의 시작은 보통 해가 뜨기전의 새벽이라,보통 안전을 위해서, 전등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나,나는 역시나 준비가 덜되어 있기 떄문에전등은 없다.뭐 곧 해가 뜰테니까. @ Buen Camino Albergue, Palas de Rei '안녕! 팔라스 데 레이!"서서히, 순례자 길에 대해서 적응하는 느낌이었다.첫날, 예상보다 너무 늦게 출발한 순례자의 길,그리고 생각못한 소나기,그리고 노트북의 고장때문에, "순례자의 길" 그 자체에는 집중하지 못했는데,이제 슬슬 "그 길"에 집중하고 있다. @ Palas de Rei 이제 또 도시에서 시골길로 간다.시골길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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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Day 2] 포르투마린(Portomarin) - 팔라스 데 레이(Palas de Rei)
2nd Day, April 18 2013 두번째 날이 밝았다.새벽에 일어나 언능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어제 걷다보니, DSLR을 가방에 넣으면 도저히 꺼낼 수가 없었다.사진을 찍으면서 다니려면, DSLR을 들고 다녀야 하는데,비가와서 가방에서 뺄 수도 없을 뿐더러, 무거워서 목에 걸고 다니다 보면 너무 힘들었다.그리고 노트북이 복구가 안되기 때문에,메모리 카드에 대한 부담때문에, 중요할 때 빼고는 순례자길에서 DSLR로 사진찍기는 부담스러웠다.(사리아에 갈때 야간열차를 타서, 메모리카드의 데이터를 노트북으로 옮기지 못했다.) 그래도 iPhone 4s로 많이 찍었다.GPS 정보도 남기고, 화질도 그럭저럭하고, 편하고 해서 이번 순례자 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여행에서아이폰은 참 많은 역할을 했다.(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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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리스본(Lisbon), 포르투갈
2012-04-24 ~ 26, Lisbon, Portugal @ Plaza de Comercio, Lisbon, Portugal 대항해 시대(Grandes Navegações)를 이끌어갔던 포르투갈,어렸을 적에 대항해시대 2와 3를 너무나! 좋아했고 재미있게 즐겼기때문에, 리스본은 정말 가고 싶었던 도시였다. 코메르시우광장이 첫 여행 목적지였다.광장의 두 블럭 근처에 호스텔(Yes! Hostel)에서 묶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리스보아 카드(Lisboa Card)를 구입하기 위해서였다.리스보아 카드를 판매하는 곳은 위 사진 기준으로 왼편에 information 같은 곳에서 판매하고 기념품 가게도 있었다.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신트라 가는 열차 비용이 공짜였고, 페냐궁이랑 근처 모르스 성터 관광비도 할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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