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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Portugal, '12

언덕의 고장, 포르투(Porto)

르투하면 FC 포르투


FC 포르투 하면 무리뉴 감독.


여튼, 포르투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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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여행하면서 인상깊었던 도시중 하나가 포르투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은근 포르투갈이 매력이 있는 곳 같다.


스페인과 같이 같은 이베리아 반도에 있어서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비슷하지만, 다른 오묘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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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de Compostela,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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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순례자의 길을 마치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바로 근처의 민박집에서


하루를 쉬고, 다시 나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조금 구경한 다음에,


포르투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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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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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 도착하자마자


당연히 호스텔로 갔다.


버스터미널에서 호스텔까지 조금 멀었다.


이 동네가 언덕이 많다고 유명하긴 했지만;;


정말 많고, 길도 울퉁불퉁해서, 캐리어 끌긴 불편했지만,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 좋게 호스텔로 갔다.


호스텔은, Dixo's hostel이였다.


확실히, 포르투갈이 스페인보다 물가가 저렴하다.


큰 간판이 없어서 바로 찾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5주 여행하면서 최고의 숙소였던것 같다.


유럽의 전형적인 좁지만 높은 건물이었다.


처음 봤을 땐, 조금 걱정은 했는데,


들어와보니 정말!


대박이었다.


아래 사진이 호스텔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꼭대기 층에, 취사장이 있다.


그리고 거기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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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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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포르투의 날씨를 보니, 밖에 안나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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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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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의 언덕이 장난이 아니다. 


리스본보다 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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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ção de S. Bento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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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아줄레주로 유명하다.


이는 타일에 그림을 그린 건데,


독특하다. 그래서, 나중에 여행 마무리할때, 


포트루를 나타내는데 아줄레주가 제격인 것 같아서,


아줄레주 한점(?, 타일 하나)를 샀다.


그리고, 아줄레주 장식이 이뿌게 있는


상벤투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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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ção de S. Bento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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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 기차여행 아닌가!


포르투갈의 역사가 담긴 곳이고, 아줄레주로 그 사건들을 담은 


장식들을 보니, 마치 (구) 서울역 느낌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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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벤투역

@Estação de S. BentoPorto, Portugal



@Estação de S. BentoPorto, Portugal



@Estação de S. Bento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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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멋진 아줄레주를


사진에 담지 못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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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ça da Liberdade,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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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벤투역에서 좀 더 올라가니, 이렇게 리베르다드 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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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ça da Liberdade,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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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이 곳이 포르투의 메인 광장이란 걸 느낄 수 있는 광장이었다.


저 끝에는, 시청사가 있다.


그리고 이 동상은 동 페드로 4세 동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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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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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쪽으로) 좀 더 걸어서 가면


"Igreja Dos Clérigos" 클레리구스 성당이 나온다.


스페인의 성당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기에 종루가 있다.


그래서 올라가서 보면, 포르투가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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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reja Dos Clérigos,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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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


'비안온게 어디냐...' 라는 생각에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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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reja Dos Clérigos, Porto, Portugal



@Igreja Dos Clérigos,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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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포르투를 살펴보면,


포르투의 특유의 색깔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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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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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Igreja Dos Clérigos" 이다.


저 꼭대기에서 포르투를 감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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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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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도 순례자 길에 포함되는 곳인가?


노란색 화살표가 정겹다.


포르투갈로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치는 않다고는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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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raria Lello & Irmão,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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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렐루 서점을 갔다.


JK롤링이 해리포터 쓸때, 영감받았다는 서점인데,


아마 해리포터 영화 1편에 보면, 해리포터가 서점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곳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당시 렐루 서점에 갈때는 문이 닫혀 있어서 다른날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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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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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의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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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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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르투 카테드랄로 간다.

 

위치는 상벤투 역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바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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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é Cathedral, Porto, Portugal

 


 

@Sé Cathedral, Porto, Portugal



@Sé Cathedral, Porto, Portugal


@Sé Cathedral, Porto, Portugal



@Sé Cathedr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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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동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역광을 받은 기사는

 

어떤 전투에서 마치 승리한 듯한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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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테드랄을 보고,

 

다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루이스 1세 다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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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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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1세 다리는

 

포르투에서 정말 중요하다

 

물론 다른 다리가 있지만,

 

포르투의 북쪽 지역과 남쪽지역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포르투를 돌아다니면서

 

자주 이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게 된다.

(도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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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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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루이스 1세 다리에서 보는 포르투의 모습은 정말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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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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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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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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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경치만 보고,

 

다시 카테드랄 쪽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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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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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우루강 옆의 Ribeira로 향했다.

 

사실 내가 묵었던 호스텔에서 5분? 만 내려가면 Ribeira다


포르투의 관광의 중심은 Ribeira 이다.


그리고 반대편은 와이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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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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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세 다리가 한 눈에 보인다.


저 다리 우측 상단에 있는 곳에서 포르투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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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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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를 상징하는 닭!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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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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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옥상에서 바라본 포르투의 야경!


뭐 아쉽지만, 내가 묶었던 호스텔에서 편하게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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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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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이틀째, 


오늘은 일찍부터 나와, 와이너리를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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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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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 루이 1세 다리를 건너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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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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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는 과정에서, 


이 곳 아저씨와 조금 대화를 나눴다.


한국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역시나, 북한 얘기를 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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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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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의 도나우강을 기준으로 북쪽이 


Ribeira, 리베이라 지역이고,


남쪽은 와이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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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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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 강 앞 길을 따라가면 SANDEMAN 이라는 와이너리가 있다.


아마 접근서잉 좋기 때문에, 이 곳에 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 것 같다.


나도 들어갔다가,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해서,


일단 나왔다.


사실 오늘 일정을 하러 나오기 전에


호스텔 직원이 다른 와이너리를 추천해줬다.


TAYLOR's 라는 와이너리였다.


현지인이 추천해줬기 때문에, 


조금 멀었지만, 나는 여기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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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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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오니,


와이 두잔 (화이트, 레드)이 무료로 시음을 할 수 있게 해줬다.


포르투 와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마셔봤더니 정말 달고 맛있었다.


디져트 와인이라니 딱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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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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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이너리를 나온 후, 


대서양 바다를 보기 위해서 트램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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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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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이 보인다


오늘 날씨가 좋치 않았지만, 


넘실 거리는 바다에


낚시를 하시는 어르신분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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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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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도 다녀오고, 바닷가도 다녀왔더니, 대략 점심시간이었다.


오늘 엄청 일찍 나왔나 했다.


사실 아이폰에 유심침을 스페인 유심칩을 꼽아 써서,


포르투갈 여행을 하면서는, 


스마트폰을 편하게 사용하지 못했다.


오늘 하루 힘들어서, 


점심을 맛집에 가서 먹자는 생각에


와이파이가 되는 호스텔로 들어가


조금 쉬면서, 식당을 검색하는데,


같은 호스텔에 묶었던, 한국 여성분 두분이 밖에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이야기를 하다가,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고,


오후 일정을 같이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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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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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로 유명한 골핀호라는 식당으로 갔다.


라자냐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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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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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가지 못한 렐루 서점에 들어갔다.


실내에서 사진촬영이 금지이기 때문에,


밖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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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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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제스틱 카페로 갔다. :)


가서 딸기 쥬스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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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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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분위기의 카페에서 


다행이 일행이 있어서, 


편하게 음료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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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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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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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동네를 어느정도 돌아다니다가,


공원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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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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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가니, 뭐 크게 아름답진 않았지만,


나름 피곤했던 몸을 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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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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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걸어서 다시 호스텔로 돌아와서 저녁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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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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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이 되니, 


야경을 찍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같이 돌아 다녔던 분들과


야경도 보고, 술집에 가서 


포르투 슈퍼벅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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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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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는데,


TV에서, 포르투갈 선수로 좋아 했었던 마니쉐 선수가 나왔다.


왠지 해설하는 것 같았는데ㅋ


뭔가 반가우면서 재미 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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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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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술과 음식을 먹고,


다시 숙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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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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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원래 계획은 어제 포르투 시장이랑, 볼사 궁전을 갈까 했었는데,


공원에 가는 바람에, 그리고 다른 분들과 일정을 같이 하는 바람에 


가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오전에 리스본으로 가려는 계획을 오후로 미루고,


마켓(볼량 시장)과 볼사 궁전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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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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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 가는 길에 만난 마제스틱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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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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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량 시장에 갔더니 뭐 나쁘지 않았다.


아침에, 포르투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었다.


첫째날이나 둘째날에 음식좀 사서 먹을 만 했던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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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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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스본으로 가는 아쉬움에,


다시 루이스 1세 다리로 가서,


마지막으로 포르투 전경을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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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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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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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앞에, 볼사 궁전이 있다.


앞에 있는데, 이제 겨우 가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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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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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성 니콜라우스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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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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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사 궁전은 겉으로 보면, 그냥 저냥이다.


근데, 입장하는데,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뭔가 싶었지만,


안에 들어가니!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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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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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별로 없지만,


내부에 Moorish Revival Arab Room.(Wikipedia Link)


라는 방이 있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방이었다.


이거 안보고 리스본에 갔음 큰일 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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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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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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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으로 가는 버스 시간 이전까지


포르투 동네를 돌아 다니다가,


시간이 되서 리스본으로 가기 위해서


호스텔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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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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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밖에 하지 않았지만,


여기 호스텔이 정말 맘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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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포르투를 떠나, 리스본으로 향한다.

 

포르투! 정말 날씨 좋을 때,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