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는
수도 답지 않게, 마드리드 도시 자체에는 볼거리가 많치는 않다.
다행히 마드리드 일정중에, 레알마드리드 경기가 있어서,
경기장 투어 대신, 경기를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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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저녁경기 였기 때문에,
오전/오후를 세고비아에서 일정을 보내고,
저녁에 마드리드로 돌아와,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보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은
마드리드의 북쪽에 위치한
Santiago Bernabeu 역에
Santiago Bernabeu Stadium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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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대 스포르팅 히혼이다.
(Real Madrid vs. Sporting de Gijon)
상대적으로 히혼이 약채이긴 하지만,
일정상 맞는 경기가 이 것뿐이여서,
달리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5주 일정상, 축구 경기가 겹치는 날이 거의 없었다.
세비야갔을때, 한번 있었나;;;
여튼,
거의 일주일 넘게 있던 바르셀로나 조차도,
내가 갔었을 때는, 죄다 어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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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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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의 북쪽편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이 있다.
이 역에서 내리면 바로 레알마드리드 경기장에서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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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유럽 축구 경기장이 다 그렇듯,
그냥 동네 한복판에 축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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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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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뽑기 위해서,
자동 판매기 같은 시설로 가서,
내가 결제했던 카드로
표를 뽑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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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12년에 유로 2012가 열려서,
홍보를 위한 책자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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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는 선수인가, 팀인가에 대한 카드 같은거 모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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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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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들어갔다.
축구 전용 구장이라
확실히,
바로 앞에 필드가 보인다.
나 같은 경우는,
3층, 대각선 방향으로 축구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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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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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기다리는 도중,
내 자리 주변에 시즌권이 있는 가족이
자신의 아들인지, 지인인지
같이 축구를 보고 싶은데
자리가 떨어져서,
내자리와 바꾸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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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소매치기같은 범죄에 대해서
다소 걱정이 많아서,
처음엔, 조금 긴가 민가 했다.
왜냐면 티켓 종이가 달라서;;
여튼, 그래도 바꿔줬다.
그러니, 고맙다고 하고,
별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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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순례자 길에서도,
마지막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카테드랄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보까디요를 공짜로
줬었는데,
의심쩍어서 바로 먹지 못했는데,
역시, 낯선 사람은 경계를 해야지,
나쁘게 의심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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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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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레알 마드리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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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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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고,
거의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망원렌즈가 있으면
신이나서 찍겠지만,
망원렌즈도 없고,
경기 자체도 3:1이였나..
점수차는 조금 있었지만, 막 레알이 압도하진 않아서,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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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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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니,
인파가 엄청났다.
이때, 호스텔에 한 한국인 친구도
이 경기를 본다고 했었는데,
내가 호스텔에 겨우 도착하니,
미리 도착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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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다음 정거장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탔다고 한다.
+_+)b
@Estadio Santiago Bernabeu,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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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정말 재미 있었던 경기여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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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인터넷에서 신청해서
현지에서 표를 뽑으면 된다.
다만 시즌권이용자 우선권, VIP표 같은 것을 먼저 팔기 떄문에,
실제도 일반인이 티켓을 구입하려면,
경기 얼마 전 부터 가능하다.
따라서, 아마 표를 100% 구하고자 하면,
아마 현지 민박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같은걸 이용하건, 암표를 사야할 것이다.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부지런히 표를 구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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