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에서 추천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는데,
휴양을 위해, 시체스(Sitges),
달리 미술관이 있는 피게라스(Figueras), 근처의 히로나(Girona),
더 유명한 곳은 기암절벽위에 수도원이 있는 몬세라트(Montserrat) 정도가 있다.
여튼,
바르셀로나에 일주일 넘게 있는 몬세라트를 안갈 수 없는 일정이기에,
몬세라트를 추가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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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후반부에 몬세라트에 가기로 했다.
몬세라트를 가기 전날,
인가, 그 전날,
우연히!
론다에서 만났던
세계여행을 하던 친구를 민박에서 밥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떡하니, 밥을 먹고 있는 것이었다.
다시 만났다. +_+)b
여행 중에, 한번 만난 인연도 신기한데,
두번이나 보다니, 정말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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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본거지만, 친해졌다고나 할까?
당시 론다에서, 단순히, 일정을 같이 한게 아니라,
그 곳에서 만난, 누님 두분이랑 같이
랜터카로 스머프 마을을 다녀오고,
밤늦게 론다에서 레스토랑가서 저녁도 같이 먹은 사이였기에
생생히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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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론다에서 하루를 같은 방에서 자고,
새벽에 모로코 쪽으로 간다고 이동해야하는 버스를 탄다고,
일찍 나간 것도 기억나기에, 더더욱 반가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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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몬세라트에 같이 가기로 했다.
그리고, 민박에서 만난 순례자 길의 프랑스의 길을 풀로 완주하신 분과
총, 남자 셋이서, 몬세라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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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을 100km만 걸었던 터라,
더 친숙했고, 대단하다고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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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몬세라트로 가기 위해서,
민박집에서 버스를 타고,
까딸루냐 미술관쪽인 에스파냐 지하철역(Pl. Espanya)으로 갔다.
이곳에서, 몬세라트로 가는 열차와 케이블카 표를 함께 샀던 것 같다.
날시도 좋고, 동행들도 좋고, 근교로 가니, 기분이 좋았다.
몬세라트로 들어가는데, 케이블카랑 산악역차(?) 인가 두개가 있었던 것같은데,
난 케이블카를 탔다.
저~~ 멀리, 몬세라트의 수도원이 보인다. :)
@Montserrat
@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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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했던,
노란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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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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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으로 가니,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 수도원에 유명한 것은 검은 성모마리아 상도 있고,
합창단도 유명했다.
듣기로, 내가 갔을 당시에는, 1군? 합창단은 다른곳으로 행사하러 갔고,
2군이 합창을 했다고 했다.
(아얘 안한것 보단 훨씬 났다. 그리고, 1군이던 2군이던;; 난 모르니... 난 여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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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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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가운데는 예배당이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검은 성모마리아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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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상으로 보러 가는데,
신부님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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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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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보는데,
한줄로 서서 본다,
그래서, 앞에도 사람, 뒤에도 사람들이 서 있기 때문에,
뭔가 많은 사진을 찍기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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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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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은 서서히 사람들로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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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성모마리아 상을 다 보고, 반대편으로 나왔다.
그리고, 다시 합창을 보기 위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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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그런지,
앞에는 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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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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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합창은 미성이라 그런지, 참으로 순수하고 맑고 깨끗했다.
이래서, 성당에서 어린이들이 합창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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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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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에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에 가면,
수도원만 보고 가기 너무 아까운 풍경이 있다.
그래서, 수도원에서 산약열차(?)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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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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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올라가니 경치가 ~ 좋다.
그래서, 트래킹 코스를 따라서,
남자 셋이서 계속 걸었다;;
정말 많이 걸었는데,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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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도원쪽으로 내려와,
다른 봉우리쪽에 성당(?) 같은곳이 있다고 해서
글로 갔다.
산따 꼬바 성당이라고 하는데,
이 곳으로 가는 길에,
많은 조각품들도 있다.
그 중에, 가우디가 제작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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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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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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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가 만든 조각이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이곳(몬세라트 수도원)에 방문에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가보면,
건축을 하는데 있어서, 자연의 규칙과 아름다운 모습을 건축으로 담는데,
이 곳 몬세라트의 기암절벽의 모습이
그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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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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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차게
몬세라트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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