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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Portugal, '12

돌산 위의 신성한 수도원, 몬세라트(Montserrat)


르셀로나 근교 여행에서 추천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는데,


휴양을 위해, 시체스(Sitges),


달리 미술관이 있는 피게라스(Figueras), 근처의 히로나(Girona),


더 유명한 곳은 기암절벽위에 수도원이 있는 몬세라트(Montserrat) 정도가 있다.


여튼, 


바르셀로나에 일주일 넘게 있는 몬세라트를 안갈 수 없는 일정이기에,


몬세라트를 추가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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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후반부에 몬세라트에 가기로 했다.


몬세라트를 가기 전날,


인가, 그 전날,


우연히!


론다에서 만났던


세계여행을 하던 친구를 민박에서 밥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떡하니, 밥을 먹고 있는 것이었다.


다시 만났다. +_+)b


여행 중에, 한번 만난 인연도 신기한데,


두번이나 보다니, 정말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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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본거지만, 친해졌다고나 할까?


당시 론다에서, 단순히, 일정을 같이 한게 아니라,


그 곳에서 만난, 누님 두분이랑 같이 


랜터카로 스머프 마을을 다녀오고, 


밤늦게 론다에서 레스토랑가서 저녁도 같이 먹은 사이였기에


생생히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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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론다에서 하루를 같은 방에서 자고,


새벽에 모로코 쪽으로 간다고 이동해야하는 버스를 탄다고,


일찍 나간 것도 기억나기에, 더더욱 반가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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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몬세라트에 같이 가기로 했다. 


그리고, 민박에서 만난 순례자 길의 프랑스의 길을 풀로 완주하신 분과


총, 남자 셋이서, 몬세라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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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을 100km만 걸었던 터라,


더 친숙했고, 대단하다고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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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몬세라트로 가기 위해서, 


민박집에서 버스를 타고, 


까딸루냐 미술관쪽인 에스파냐 지하철역(Pl. Espanya)으로 갔다. 


이곳에서, 몬세라트로 가는 열차와 케이블카 표를 함께 샀던 것 같다.


날시도 좋고, 동행들도 좋고, 근교로 가니, 기분이 좋았다.


몬세라트로 들어가는데, 케이블카랑 산악역차(?) 인가 두개가 있었던 것같은데,


난 케이블카를 탔다.


저~~ 멀리, 몬세라트의 수도원이 보인다. :)


@Montserrat



@Montserrat



@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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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했던,


노란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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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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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으로 가니,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 수도원에 유명한 것은 검은 성모마리아 상도 있고,


합창단도 유명했다.


듣기로, 내가 갔을 당시에는, 1군? 합창단은 다른곳으로 행사하러 갔고,


2군이 합창을 했다고 했다.

(아얘 안한것 보단 훨씬 났다. 그리고, 1군이던 2군이던;; 난 모르니... 난 여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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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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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가운데는 예배당이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검은 성모마리아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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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상으로 보러 가는데,


신부님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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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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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보는데,


한줄로 서서 본다,


그래서, 앞에도 사람, 뒤에도 사람들이 서 있기 때문에,


뭔가 많은 사진을 찍기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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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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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은 서서히 사람들로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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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성모마리아 상을 다 보고, 반대편으로 나왔다.


그리고, 다시 합창을 보기 위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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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그런지,


앞에는 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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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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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합창은 미성이라 그런지, 참으로 순수하고 맑고 깨끗했다.


이래서, 성당에서 어린이들이 합창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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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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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에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에 가면,


수도원만 보고 가기 너무 아까운 풍경이 있다.


그래서, 수도원에서 산약열차(?)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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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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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올라가니 경치가 ~ 좋다.


그래서, 트래킹 코스를 따라서,


남자 셋이서 계속 걸었다;;


정말 많이 걸었는데,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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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도원쪽으로 내려와,


다른 봉우리쪽에 성당(?) 같은곳이 있다고 해서


글로 갔다.


산따 꼬바 성당이라고 하는데,


이 곳으로 가는 길에,


많은 조각품들도 있다.


그 중에, 가우디가 제작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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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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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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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가 만든 조각이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이곳(몬세라트 수도원)에 방문에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가보면,


건축을 하는데 있어서, 자연의 규칙과 아름다운 모습을 건축으로 담는데,


이 곳 몬세라트의 기암절벽의 모습이 


그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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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serrat



@Montser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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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차게 


몬세라트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