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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개요 및 요약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개요 및 요약 (Captured by Google Maps) 5주간의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을 분류하면 위 그림과 같다.크게는 5그룹(마드리드 및 근교, 순례자의 길, 포르투갈, 안달루시아, 바르셀로나 및 근교(빌바오는 저가항공)), 작게는 7그룹 정도(마드리드 및 근교, 순례자의 길, 포르투갈, 안달루시아,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및 근교, 그리고 빌바오) 된다. 1. 마드리드 및 근교 --- 마드리드(Madrid), 세고비아(Segovia), 톨레도(Toledo), 그리고 캄포 데 크립타나(Campo de Criptana) 최초 계획은 5박 6일이었으나, 파리 경유에서 마드리드로 들어갈때, 비행기가 연착되어서,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마드리드로 갈 수 밖에 없어 4박 5일이 되었.. 더보기
[순례자의 길][Day 5] 몬테 도 고조(Monte do Gozo)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5th Day, April 21 2013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5일 차지만, 너무 아쉽다.처음부터 걷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오늘은 대략 5~6km만 걸으면 된다,어제 한국에서 온 아주머니분들 덕분에 오늘도 참 기분 좋게 출발한다. 사실 어제 또 다른 반가움도 있었다.엊그제 3일차 리바디소에 도착해서, 내 침대 앞에 어느 건장하신 아저씨가 있었는데,뭔가 준비가 철저하신 느낌의 아저씨였다. 어제 길을 걸으면서 아마 Pedrouzo에서 도 한번 잠깐 지나쳤었다가,그 이후에는 못봤는데,어제 몬테 데 고조 알베르게에서 마주쳤다.괜히 페이스가 좋으셨던게 아니였다. 애초에 여기에서 숙박할 계획을 가지신 것 같았다.역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한다... ㅋ 어제 무리를 해서, 오늘은 여유가 있다.오늘의 계획은, 언능 .. 더보기
[순례자의 길][Day 2] 포르투마린(Portomarin) - 팔라스 데 레이(Palas de Rei) 2nd Day, April 18 2013 두번째 날이 밝았다.새벽에 일어나 언능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어제 걷다보니, DSLR을 가방에 넣으면 도저히 꺼낼 수가 없었다.사진을 찍으면서 다니려면, DSLR을 들고 다녀야 하는데,비가와서 가방에서 뺄 수도 없을 뿐더러, 무거워서 목에 걸고 다니다 보면 너무 힘들었다.그리고 노트북이 복구가 안되기 때문에,메모리 카드에 대한 부담때문에, 중요할 때 빼고는 순례자길에서 DSLR로 사진찍기는 부담스러웠다.(사리아에 갈때 야간열차를 타서, 메모리카드의 데이터를 노트북으로 옮기지 못했다.) 그래도 iPhone 4s로 많이 찍었다.GPS 정보도 남기고, 화질도 그럭저럭하고, 편하고 해서 이번 순례자 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여행에서아이폰은 참 많은 역할을 했다.(DSL.. 더보기
[순례자의 길][Day 1] 사리아(Sarria) - 포르투마린(Portomarin) 1st Day, April 17 2013 @ Sarria 정말 나는 멍청했다. 사리아(Sarria)에 가면 순례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 대충 눈치 보고 따라가거나 인포메이션이 있어 순례자의 길을 걷기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그런데,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새벽에 도착했기도 했고, 4월 중순이라 순례자의 길에 사람이 많을 시기가 아니라서, 적당히 물어볼 사람 조차 없었다.그래도 은근히 사리아에서 내리는 사람은 있었는데, 아차 싶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볼 때 쯤엔 이미 그 사람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 Sarria 정말 무작정 왔다.사리아(Sarria)에 도착하면 순례자의 길을 시작할 준비가 바로 될 줄 알았다.왜냐하면, 사리아는 순례자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최소 조건인 "100km".. 더보기
[순례자의 길][D-1] 마드리드(Madrid) - 사리아(Sarria) D-1, April 16 2013 내일부터는 예전부터 정말 경험해보고 싶었던 "순례자의 길(El Camino de Santiago)"에 간다. 나 역시,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순례자(The Pilgrimage)"란 책을 읽고, 처음으로 "순례자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블로그 검색을 통해 여러 순례자분들이 남긴 정보들을 보고,단순한 호기심에, "순례자의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과 함께 트레킹하는 여행을 꿈꾸었던 터라,"순례자의 길"은 아마 그 목적에 가장 부합했다고도 생각했었다. 사실 이번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에서의 "순례자의 길"은 정말 맛보기 였다.일반적으로 30~40여일 걷는 "프랑스의 길(Camino Francés)"을 걷는 것은,내가 가지고.. 더보기
[정보] 순례자의 길 - 사리아에서 시작하기 [정보] 산티아고로 가는 길(Camino de Santiago): 사리아(Sarria)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아마도 사리아(Sarria)에서 순례자의 길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시간이 없거나, 순례자의 증서를 받는데 최소기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야간이동을 하여 새벽이나 아침에 사리아(Sarria)에 도착하여, 순례자의 길을 시작하거나, 주간이동을 하여, 사리아(Sarria)에서 하루밤 쉬고, 다음날 아침부터 순례자의 길을 시작할 것이다. ! 저는 일정을 절약하기 위해 "야간이동"을 선택하였습니다. 1. 마드리드에서 사리아로 가는 방법 --- 야간이동 마드리드(Madrid)에서 사리아(Sarria)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