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포르투(Porto), 포르투갈
2012-04-22 ~ 2012-04-24, Porto, Portugal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알사(ALSA) 버스를 타고, 포르투에 도착했다.포르투의 느낌은 푸근했다. 포르투 지역도 리스본과 유사하게 언덕이 많다. 특히, 도나우강쪽으로 가면 갈 수록 지대가 낮아져, 경사가 좀 있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가 불편하다. 이번 여행에서 포르투갈 일정은 매우 부족하다. 포르투 2박 3일, 리스본 2박 3일이다.위 두 도시의 근교 여행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2박 3일은 충분할 거라 생각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가장 먼저, 클레리구스 성당의 탑으로 갔다.클레리구스 성당의 탑에서 본 포르투 전경은 아름답다.올해 4월의 유럽의 날씨는 변화 무쌍했다. 특히, 이베리아 반도의 날씨는... 비가..
더보기
01.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계획
여행 계획은 단순하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가보고 싶은 도시들을 체크하고, 동선만 연결하면 된다. (위 지도는, 여행 중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GPS 정보다.) 여정을 크게 5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마드리드(Madrid)와 근교," 두번째는 "순례자의 길," 세번째는 "포르투 & 리스본," 네번째는 "안달루시아," 다섯번째는 "까딸루냐 + 빌바오" 각 부분의 할당된 일정은 짧게는 5일 길게는 10여일이다. 여행 초반엔 36일 여정이 길 수도 잇겠다고 생각했지만, 여행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36일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길게 잘 다녀와서, 다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찾지 않을 정도로 지내야 겠다는 처음 다짐과 다르게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여행을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