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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Portugal, '12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개요 및 요약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개요 및 요약


(Captured by Google Maps)


5주간의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을 분류하면 위 그림과 같다.

크게는 5그룹(마드리드 및 근교, 순례자의 길, 포르투갈, 안달루시아, 바르셀로나 및 근교(빌바오는 저가항공)), 

작게는 7그룹 정도(마드리드 및 근교, 순례자의 길, 포르투갈, 안달루시아,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및 근교,  그리고 빌바오) 된다.


1. 마드리드 및 근교 --- 마드리드(Madrid), 세고비아(Segovia), 톨레도(Toledo), 그리고 캄포 데 크립타나(Campo de Criptana)


최초 계획은 5박 6일이었으나, 파리 경유에서 마드리드로 들어갈때,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마드리드로 갈 수 밖에 없어 4박 5일이 되었다.

나름 일정이 여유가 좀 있어서 일정에는 큰 지장은 없었으나,

해당 일정에서 반나절 정도 손해를 보았다.

때문에 파리와 마드리드 구간에 은주누나를 만났다.


1일차: 인천 - 파리

2일차: 마드리드

3일차: 마드리드

4일차: 마드리드, 세고비아(무박)

5일차: 마드리드, 톨레도(무박)

6일차: 마드리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무박)



2. 순례자의 길 --- 사리아(Sarria), 포르투마린(Portomarin), 팔라스 데 레이(Palas de Rei), 리바디소(Rivadiso), 몬테 도 고조(Monte do Gozo), 그리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마드리드에서 사리아로 야간열차를 이용하여, 시간을 절약.

총 5일간 대략 110km 정도의 순례자의 길을 순례함.

여기서 Jennings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아쉽게 연락이 안된다.


7일차: 사리아 - 포르투마린

8일차: 포르투마린 - 팔라스 데 레이

9일차: 팔라스 데 레이 - 리바디소

10일차: 리바디소 - 몬테 도 고조

11일차: 몬테 도 고조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2일차: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포르투) 



3. 포르투갈 --- 포르투(Porto), 리스본(Lisbon), 그리고 신트라(Sintra)


가장 아쉬웠던 포르투갈여행.

너무 짧았다.

포르투와 리스본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날씨때문에 신트라 여행은 최악이었다.

그리고 리스본에서 세비야로 야간버스를 이용했다.


12일차: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포르투

13일차: 포르투

14일차: 포르투 - 리스본

15일차: 리스본, 신트라(무박)

16일차: 리스본



4. 안달루시아 --- 세비야(Seville), 론다(Ronda), 마르베야(Marbella), 미하스(Mijas), 말라가(Malaga), 카사레스(Casaress), 그라나다(Granada), 그리고 코르도바(Cordoba)


가장 이동이 많았던 구간이다.

안달루시아에는 아기자기한 도시들이 많아서 확실히 랜트카 여행이 유리한것 같다.

마지막 도시였던 코르도바에서 발렌시아로는 야간버스를 이용했다.

론다에서 회계사 누나 두분을 만났고, 세계여행 중인 동환이를 만났다.

그리고 그라나다에서 원상이형을 만났다.


17일차: 세비아

18일차: 세비아

19일차: 세비아 - 론다

20일차: 론다 - 마르베야

21일차: 마르베아 - 푸엔히롤라 - 미하스 - 말라가

22일차: 말라가 - 에스테포나 - 카라레스 - 말라가

23일차: 말라가 - 그라나다

24일차: 그라나다

25일차: 그라나다

26일차: 그라나다 - 코르도바


5. 바르셀로나 및 근교 그리고 기타지역 --- 발렌시아(Valencia), 바르셀로나(Barcelona), 몬세라트(Montserrat), 히로나(Girona), 피게레스(Figeras) 그리고, 빌바오(Bibao)


드디어 마지막 그룹이다.

이 당시, 한국에 조금 가고 싶었다.

계속 혼자 여행해서 그런것도 있고,

언능 한국에 가서 유학준비를 하고 싶어서였었다.

바보같은 생각이긴 했다.

발렌시아에서는 영민이 후배를 만났다.

그리고 빌바오를 다녀와서 바르셀로나 민박에서

동환이를 다시 만났다.


27일차: 발렌시아

28일차: 발렌시아 - 바르셀로나

29일차: 바르셀로나

30일차: 바르셀로나

31일차: 바르셀로나 - 빌바오

32일차: 빌바오 - 바르셀로나

33일차: 바르셀로나, 히로나, 피게레스(무박)

34일차: 바르셀로나, 몬세라트(무박)

35일차: 바르셀로나

36일차: 바르셀로나 - 인천



6. 마무리


36일이 너무 짧았다.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정말 관광의 나라같다. (특히 스페인)

순례자의 길도 정식으로 처음부터 걸어보고 싶고,

못가본 도시인, 산 세바스티안, 영국령인 지브롤터, 알리칸테, 사라고라, 살라망카, 루고, 탕헤르, 카디즈 등등 에 가보고 싶다.

그라나다 근처에 Sierra Nevada 에 가서 스키도 타고싶고.

(아! 그리고 이비자 섬도.... 이거 너무 아쉽다.... 나이 더 먹으면 가기 힘들텐데..)

그리고 타리파를 통해서 모로코도 가보고 싶다.


여행은 참 신기하다.

여러 사람이랑 갔을 땐, 혼자 떠나고 싶고,

혼자 떠나면, 동료가 있었으면 하고,

그래서 혼자 떠나서 여행지에서 사람들을 만나나 싶다.


막상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특히 외국인들.

한국사람들은 역시나 어딜가도 있다.

대단하다.

뭐 5천만명만 잡아도, 60억 중에 120명 중에 한명꼴로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면, (물론 그 인원들이 분산되어 있진 않다.)

어쩌면 당연하다.


여행을 다녀온 1년이 조금 넘은 지금,

너무 기억이 난다.


언제 어디가 될지 모르는, 나의 다음여행이 참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