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2 ~ 2012-04-24, Porto, Portugal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알사(ALSA) 버스를 타고, 포르투에 도착했다.
포르투의 느낌은 푸근했다. 포르투 지역도 리스본과 유사하게 언덕이 많다.
특히, 도나우강쪽으로 가면 갈 수록 지대가 낮아져, 경사가 좀 있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가 불편하다.
이번 여행에서 포르투갈 일정은 매우 부족하다. 포르투 2박 3일, 리스본 2박 3일이다.
위 두 도시의 근교 여행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2박 3일은 충분할 거라 생각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가장 먼저, 클레리구스 성당의 탑으로 갔다.
클레리구스 성당의 탑에서 본 포르투 전경은 아름답다.
올해 4월의 유럽의 날씨는 변화 무쌍했다. 특히, 이베리아 반도의 날씨는... 비가 너무 자주 왔었다.
포르투로 오기 전 5일 간의 순례자의 길에서 갈라시아 지방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하루라도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없었고,
그전의 마드리드에 있을 때에도, 소나기가 자주 와서 우산을 꼭 챙기고 다녔었는데,
포르투에 도착하니, 비록 비는 오지 않고 구름은 있었지만, 햇빛이 있어 너무 좋았다.
@ Porto, Portugal
포르루를 돌아 다니면, 아졸레주(Azulejo)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상 벤투(Sao Bento) 역의 모습니다.
온 벽면이 아졸레주로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 Sao Bento, Porto, Portugal
포르투의 도나우강에서 가낭 눈에 띄는 것은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Dom Luis I)이다.
다리 아래로는 자동차와 사람이 도보로 강을 건널 수 있고,
다리 위로는 트램과 사람이 도보로 강을 건널 수 있다.
@ Ponte Dom Luis I, Porto, Portugal
와인 중에서도 포트 와인(Port Wine)은 정말 달콤하다.
와인의 'W'자도 모르고,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있다고 들어, 찾아간 Taylor's,
보통, SANDMAN의 와이너리 투어가 유명한데,
유명할 뿐만 아니라, 도나우강변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편리하다.
하지만, 호스텔 스텝이 추천한 Taylor's로 갔다.
위치는 조금 언덕에 있다.
@ Taylor's, Porto, Portugal
Taylor's 에서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해주었다.
포트 와인은 정말 달콤했다.
@ Taylor's, Porto, Portugal
@ Taylor's, Porto, Portugal
포르투, 도나우강 변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
삼각대를 들고 돌아 다니고 싶었으나, 치안 문제도 있고해서(강변에 너무 사람이 없어서 더 무서웠다...)
언능 숙소로 돌아왔다.
@ Por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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