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하면 당연 수도교다.
그리고 코치니요 아사도(새끼돼지 구이)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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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걸리는 버스를 타고,
세고비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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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날씨가 별로 였다.
세고비아에 도착해서 날씨가 좋기를 바랬지만,
비가 조금 온 후, 흐린 날씨였다.
그 때문인지, 그리고 오전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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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에서, 세고비아 중심지 (수도교쪽) 로 걸어갔다.
가는 도중에, 오래된 건물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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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수도교가 보였다. +_+)b
요거 하나 보려고 하는 건데!
더 까까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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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수도교에 도착했다.
지금 아래 사진에 보이는 수도교 바료 옆의 건물이
코치니요 아사도로 유명한 식당인 칸디도라는 식당이다.
아직 점심시간이 아니니, 위치를 보고,
다른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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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교를 등지면, 세고비아의 정말 중심지(?)
시내쪽으로 향한다.
살짝 언덕길이라,
이 언덕길에서 보는 수도교도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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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중심부에 오니,
멋진 건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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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걸어 가보면, 마요르 광장이 있다.
스페인 어느 도시를 가도 거진 마요르 광장이 있다.
여튼, 여기에 세고비아 성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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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성당은 특이하게 생겼다.
성당에 왔으니, 성당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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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도 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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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성당 구경을 마친 후,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조금 갠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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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아래로 향해,
알카라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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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사르에 도착했다.
여긴 백설공주 성이라고 유명하다.
들어기간 귀찮아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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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니, 한국 분들도 몇몇 계셨다.
그래서, 흔치 않은 내 독사진도 담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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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꾸로 거슬로 올라, 수도교로 향했다.
배가 너무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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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칸디도가 보였다.
사실 코치니요 아사도는 당연히 마드리드에서도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세고비아의 명물이니,
안먹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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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다보니,
먹는거에 소홀하게 되었다.
최소 둘이면 가끔 레스토랑에 가서 멋지게 밥을 먹겠는데
혼자는 좀 많이 무리였다;;
그래서 세고비아의 코치니요 아사도,
발렌시아의 빠에야(물론 다른 곳에서 다 판다..)
순례자 길에서 뽈뽀(문어 요리) 같이
유명한 것은
혼자라도 사먹으려고 했다.
근데... 빠에야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건 최소 2인이라서,
요건 -_-) 계속 못먹다가 나중에 결국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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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칸디도로 들어가기 전에 좋은 날씨를 배경으로 수도교를 좀 더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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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칸디도에 입성!
너무 일찍 갔는지...
아시다시피, 스페인의 점심 시간은 대략 오후 2시 부터다..
그런데.. 난 너무 배고프니 -_-)
빨리 왔다.
사람이 없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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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서 영어로 된 부분이 있어서
코치니요 아사도를 시키고, 샐러드도 시켰다.
둘이상이 왔으면 더 다양하게 시켰을텐데,
혼자 여행은 이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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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드러웠다.
시간이 일렀는지,
코치니요 아사도 요리가 완성되면, 주인 아저씨가 나와서,
접시로 아기 돼지를 자르는 건 보지 못했다.
접시로 자를 이유는,
이 고기가 접시로 잘릴 정도로 부드럽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라나;;
여튼,
밥 을 먹고
다시 기운차리고,
기념품도 살겸, 다시 거리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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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겨워졌다;
혼자 여행의 최악의 단점이다.
지루하다는 것이다.
말동무도 없고
혼자 막 맘대로 돌아 다니니,
이동하는데도 엄청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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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다시 구름이 끼고, 비가 오려하고, 그리고 좀 지루해서져서,
터미널로 다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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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도착하니;;
비가 내렸다;
조금만 늦게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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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드리도 향했다.
저녁 일정은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축구 경기를 보는 건데..
제발 비좀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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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축구 볼때는 비가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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