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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Portugal, '12

수도교와 코치니요 아사도의 세고비아(Segovia)

고비아하면 당연 수도교다.


그리고 코치니요 아사도(새끼돼지 구이)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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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걸리는 버스를 타고,


세고비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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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o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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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날씨가 별로 였다.


세고비아에 도착해서 날씨가 좋기를 바랬지만,


비가 조금 온 후, 흐린 날씨였다.


그 때문인지, 그리고 오전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Sego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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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에서, 세고비아 중심지 (수도교쪽) 로 걸어갔다.


가는 도중에, 오래된 건물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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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수도교가 보였다. +_+)b


요거 하나 보려고 하는 건데!


더 까까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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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수도교에 도착했다.


지금 아래 사진에 보이는 수도교 바료 옆의 건물이


코치니요 아사도로 유명한 식당인 칸디도라는 식당이다.


아직 점심시간이 아니니, 위치를 보고,


다른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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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o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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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교를 등지면, 세고비아의 정말 중심지(?)


시내쪽으로 향한다.


살짝 언덕길이라, 


이 언덕길에서 보는 수도교도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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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중심부에 오니,


멋진 건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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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걸어 가보면, 마요르 광장이 있다.


스페인 어느 도시를 가도 거진 마요르 광장이 있다.


여튼, 여기에 세고비아 성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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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성당은 특이하게 생겼다.


성당에 왔으니, 성당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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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도 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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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성당 구경을 마친 후,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조금 갠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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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아래로 향해,


알카라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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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사르에 도착했다.


여긴 백설공주 성이라고 유명하다.


들어기간 귀찮아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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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니, 한국 분들도 몇몇 계셨다.


그래서, 흔치 않은 내 독사진도 담겨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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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꾸로 거슬로 올라, 수도교로 향했다.


배가 너무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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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칸디도가 보였다.


사실 코치니요 아사도는 당연히 마드리드에서도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세고비아의 명물이니, 


안먹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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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다보니,


먹는거에 소홀하게 되었다.


최소 둘이면 가끔 레스토랑에 가서 멋지게 밥을 먹겠는데


혼자는 좀 많이 무리였다;; 


그래서 세고비아의 코치니요 아사도, 


발렌시아의 빠에야(물론 다른 곳에서 다 판다..)


순례자 길에서 뽈뽀(문어 요리) 같이 


유명한 것은 


혼자라도 사먹으려고 했다.


근데... 빠에야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건 최소 2인이라서,


요건 -_-) 계속 못먹다가 나중에 결국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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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칸디도로 들어가기 전에 좋은 날씨를 배경으로 수도교를 좀 더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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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칸디도에 입성!


너무 일찍 갔는지... 


아시다시피, 스페인의 점심 시간은 대략 오후 2시 부터다..


그런데.. 난 너무 배고프니 -_-)


빨리 왔다.


사람이 없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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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서 영어로 된 부분이 있어서


코치니요 아사도를 시키고, 샐러드도 시켰다.


둘이상이 왔으면 더 다양하게 시켰을텐데,


혼자 여행은 이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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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드러웠다.


시간이 일렀는지,


코치니요 아사도 요리가 완성되면,  주인 아저씨가 나와서,


접시로 아기 돼지를 자르는 건 보지 못했다.


접시로 자를 이유는, 


이 고기가 접시로 잘릴 정도로 부드럽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라나;;


여튼,


밥 을 먹고


다시 기운차리고, 


기념품도 살겸, 다시 거리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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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겨워졌다;


혼자 여행의 최악의 단점이다.


지루하다는 것이다.


말동무도 없고


혼자 막 맘대로 돌아 다니니, 


이동하는데도 엄청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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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다시 구름이 끼고, 비가 오려하고, 그리고 좀 지루해서져서,


터미널로 다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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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도착하니;;


비가 내렸다;


조금만 늦게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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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드리도 향했다.


저녁 일정은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축구 경기를 보는 건데..


제발 비좀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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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축구 볼때는 비가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