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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Portugal, '12

세비아엔 카탈리나 에란쵸는 없었다. 2부/2부

째날..


아침에 깨보니, 어제 밤에 놀러 나갔던 스페인 처자 둘은 자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어제 같이 동행했던 친구들과 세비아 대성당/알카사르/세비아광장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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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나쁘진 않았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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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아 대성당 앞 공원 같은 곳에서 모이기로 했다.


모일 장소에 도착했더니,


한국 아저씨들이 있었다.


학교에서 오셨다고 했는데, 아마 선생님들이었던 것 같았다.


여행을 하면서


어디에 가든 왠만하면 한국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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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한 아저씨랑 잠깐 대화를 한 후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진 한방 찍자고 하셔서 사진을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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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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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세비아 대성당 오픈시간이 9시였나;; 여튼


당연히 그 전에 줄서서 기다렸는데,


역시나 스페인인가...


문이 열리지 않는다.


한 15분을 기다렸을까... 이제서야 문을 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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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 (Seville Cathedral) 은 엄청나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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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아 성당은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 걸로 유명하다


@Cathedral de Sevilla, Seville



@Seville Cathedral, Seville




@ Tomb of Columbus, Seville Cathedral, Seville




@Seville Cathedral,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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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비야 대성당 바로 옆에 히랄다탑으로 올라가서 세이뱌의 경치를 둘러 볼 수 있다.


탑을 오르는 것은 계단이 아닌, 그냥 경사길인데, 


이는 말을타고 올라가기 위해서 경사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거의 꼭대기에 와서는 계단이 있다.




@Seville Cathedral,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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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를 중심에서 동서남북 모든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바로 앞은 알카사르와, 좀 더 멀리 있는 탑같은 건물은 에시파냐 공원이다.


@Seville Cathedral, Seville




@Seville Cathedral, Seville




@Seville Cathedral, Seville




@Seville Cathedral,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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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에서 내려와, 


오랜지 나무가 있는 공원같은 곳에서 휴식도 취해본다.

(세비야엔 오랜지나무로 된 가로수 들이 많았다.)



@Seville Cathedral,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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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나와서 성당 주변을 둘러보는데


작은 입구가 보여, 들어가보았더니,


결혼식이 똭!


아마 이 장소가, 세비야 성당에서 실제로 미사가 열리는 곳 같긴하다.

(보통 메인은 관광지이다보니...)


여기서 결혼을 올리는 커플이 있었는데,


정말 멋졌다.


@Seville Cathedral,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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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을 둘러 본 후, 바로 옆에 있는


알카사르로 갔다.


아직까지 날씨가 괜찮아서, 


알카사르를 보기엔 충분했다.



@Real Alcázar de Sevilla, Seville




@Real Alcázar de Sevilla, Seville




@Real Alcázar de Sevilla, Seville




@Real Alcázar de Sevilla, Seville




@Real Alcázar de Sevilla,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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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사르를 본 후, 에스파냐 광장으로 갔다.


구름이 몰려온다.


비만 안오면 되는데,


어제밤의 아름다운 야경을 기억하며, 


오후의 에스파냐 광장을 구경했다.



@Plaza de España, Seville




@Plaza de España, Seville




@Plaza de España,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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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 광장을 다녀오고, 저녁을 챙겨 먹었다.


그러니, 어느새 밤이 되어,


세비야의 마지막 관광지였던 메트로폴 파라솔에 가기로 했다.


늦어서 그런지, 사람도 적었다.


너무 늦게 이 곳에 와서 너무 아쉬웠다.


낮에도 와서 좀 제대로 봤으면 좋았을 텐데,


대략 3일일정의 세비야도 부족한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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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acio Metropol Parasol, Seville




@Espacio Metropol Parasol, S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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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 마지막 숙박을 위해, 


민박집으로 향했다.


민박집은 축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유로로 가격이 저렴에서 갈 수 밖에 없었다.


밤늦게, 도착해서, 정리를 하고,


급하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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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아침 일찍 일어나, 다음 도시인 론다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