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면 죽는다, 절벽의 론다(Ronda)
론다는 다리하나만 보고 가는 곳이다. 다리 근처에서 하루밤 묵을 수 있는 파라도르가 유명하나, 내가 갈땐, 싼 방이 없어서, 론다에 아마 당시 유일한 민박집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론다는 사실 너무 조그만 도시이기 때문에, 거쳐가는 도시 중 하나지만, 그래도 난 일정이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1박 2일로 일정을 잡았다. ... 세비야에서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론다로 향했다. @Ronda ... 넓은 초원을 지나, 산을 꼬불꼬불 넘어 도착한 론다. 점심쯤에 도착해서, 짐을 두기 위해 민박집으로 향했다. ... 민박집은 론다에 버스터미널과 멀지는 않았다. ... 론다의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에서는 론다의 특색은 보이지 않고, 그냥 작은 스페인 마을일 뿐이였다. @Ronda ... 유학생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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