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ボックサン) , 고베
오사카에서 지하철을 타고온 고베. 여기서 복산(ボックサン)이라는 케이크 전문점에 왔다. 일본에서의 처음 들어온 베이커리인데, 여기가 베이커리라 그런지 아니면, 일본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1층에서 주문을 하니, 무조건 테이크 아웃이었다. 그래서, 테이크 아웃을 시키고, 여기서 먹고 가겠다고 하니까, 외국인이라서 귀찮아서 그런지, 줄 서 있는 내국인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3층에 있는 테이블로 갔다. 너무 미안했지만;; 일단 들어가는데 성공;; ㅋㅋ Written by FarawayJin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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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大坂城)
오사카 성 가는 길목중 하나이다. 모리노미야 역에서 나와서, 오사카성으로 갔다. 이쪽으로 가면, 오사카 성까지 가는 길이 다소 멀었는데, JR열차는 간사이 쓰루 패스로 적용되지 않아서, 그냥 이리로 왔다. 날씨는 살짝 구름이 꼈었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였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인다.! 우왓! 우리나라와는 무척 다른 모습이다. 은근히 높은 성이라 일본의 낮은 건물들에 대한 이미지와는 안맞았지만, 이쁘고 하단부의 돌 구조물이 견고해보였다. 오사카 성 입구 앞 물 나오는 곳이다;;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 여행을 하면서, 유적지에 이런 물 나오는 곳이 많았다. 오사카 성은 사람들도 많고, 볼 거리도 많았다. 성에 올라가 전망도 보고, 기념품도 사고, 그리고 주위의 평온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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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국제공항,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간사이 스루 패스 구입처 앞 이다. 오사카 여행 일정이, 4일 중에, 첫날, 마지막날이 오사카에 도톰보리 등, 오사카 중심쪽 관광이고, 두번째날 은 고베, 세번째날은 교토여행이라 2일권만 구입했다. 2일권 가격은 3,800엔이다. 간사이 스루패스를 통해서 오사카 시내의 남바역까지의 급행열차를 탈 경우, 무료이다. 하지만, 당일부터 스루패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나는 이를 피하고, 890엔을 지불하여 남바역까지 들어갔다. 스루패스 가격이 3,800엔이고, 하루에 1,900엔이라고 볼 경우, 멀리 이동하지 않는 이상, 이익을 볼 수 없는 것 같다. 여튼 남바로 갈 때, 급행 열차를 좀 기다려야해서 일반 열차를 탔는데, 정거장을 다 들려서 그런지, 너무 느렸다. 그러다가, 중간에 급행열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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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켄(花丸軒), 오사카(大阪市)
일본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10분에서 20분 사이였다. 입국 수속 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남바역으로 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호텔까지 가서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하나마루켄 라멘집에 찾아갔다. 역시나, 여행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은 나로써는, 가지고간 여행 정보 책자가 나의 식사 메뉴판이자, 관광해야할 장소들을 알려주는 유일한 정보 수단이였다. 막대한 데이터 요금때문에 아이폰을 통한 위치정보 어플이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해서, 이 책자에 많이 의존해야 했다. 여행은 21일(토) ~ 24일(화)의 3박 4일 일정이었는데, 21일이 내 생일이어서, 문자때문에... 답문하느라 문자로밍 비용이 꽤 나갔다. ㅋㅋ 그래도 문자라도 보낸 지인들께 매우 감사하다. 하나마루켄 라멘집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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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1시간 50분가량의 비행을 한 뒤, 드디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자 마자, 바로 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곤 바로 나와, 여행에서 사용할 간사이 스루 패스를 구입하고, 남바역으로 향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에 위치한 남바역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급행 지하철을 타고 가 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하다고 생각하여, 지하철을 탔다. 표를 끊키 위해서, 표 자판기(?) 앞에서 지도를 살피고 있는데, 일본인 아저씨 한분이 나한테 "쓰미마셍"하면서 길을 묻는것이다. 그 순간 "멍~~~~" 때렸다. 아흑, 아무리 여행 준비를 못했다고 하지만, 고등학교때 제 2 외국어인 일본어와, 대학와서 재수강에 걸친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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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Summer Vacation.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다. 2008년 군 제대 이후, 아르바이트와 같은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길게 여행을 가고자 했던 계획은, 칼 복학을 하면서 물거품이 되고야 말았다. 바쁜 3학년 생활과, 복잡한 4학년 생활을 보내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여행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시간, 돈, 그리고 준비부족 이라는 핑계로 2008년과 2009년에 나의 여행 계획은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었다. 2010년이 왔다. 거의 3~4년간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여행을 4일이라는 휴가 기간에 결국 떠나게 되었다. 기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지로 정하게 된 "오사카(大阪市)", 항공기, 숙소 예약도 출발 3일전에 완료. 여행 준비 또한 중간 중 간 틈틈히 하는 정도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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